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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한식만들기

프랑스 파리에서 떡국 만들기 / 떡국 레시피 / 간단한 떡국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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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씨의 부엌 (Lucy's Kitchen)

설날의 시그니처 메뉴 '떡국'

해외 살지만 설날이면 꼭 빼 먹지 않고 끓여 먹는 음식이다. 


한국에 가지 않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상 거하게 차려놓고

설날 분위기 내곤 했었는데

여긴 아직 한국 친구가 별로 없다 ㅠ.ㅠ


한국에서 처럼 모든 재료를 쉽게 구하기는 어렵지만

떡국만 한인슈퍼에서 사온다면 나머지는

일반 슈퍼에서 파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다.


지난 토요일 닉이랑 파리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있는

Kmart에 가서 떡국 떡을 사왔다.

한국에서 수입한 것 말고, 

파리 떡집에서 만든 

신선한 떡국 떡을 팔길래 5유로 주고 사왔다. 


▶▷▶ 재료 ◀◁◀

소고기 스테이크 부위 100g ~200g (고명용)

소고기 국물용 뼈

식용유 1스푼

떡국 떡 200g

달걀 1개

대파 1/2개

소금 1 티스푼

후추 약간


▶▷▶ 국물 만들기 재료 ◀◁◀

양파 1개

마늘 3알

생강 1알 (마늘 크기)

통후추 10알


프랑스 파리에서 떡국 만들기

1. 소고기는 찬물에 30분 이상 담궈서 핏물을 빼준다.


2. 냄비에 식용유 1스푼(올리브오일 안됨)을 넣고,

소고기의 빨간 부분이 없을 정도로만 구워준다.

(프랑스 슈퍼마켓에는 얇게 썰어둔 스테이크용 

소고기가 있는데, 오랜 시간 끓이니 장조림 만들기 좋은 것 같아서

다음에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3. 냄비에 물 2리터를 넣고 

육수용 재료(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를 넣고,

소금 1 티스푼을 넣어준다.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1시간 정도 끓인다.


4. 육수가 끓이는 동안 떡은 찬물에 30분 정도

담궈서 불린 후 체애 받혀 놓는다.

대파는 어슷썰기를 하여 준비한다. 


5. 프라이팬를 약한 불에 올린 후, 식용유 1 티스푼을 넣은 후,

키친 타올로 식용유를 펴바른다. 

달걀 1개를 풀어서 넣어 매우 천천히 익힌다. 

지단을 식힌 후, 가늘게 잘라서 준비하면 된다.


6. 육수에서 소고기를 꺼내 식혀서 잘 찢어준다. 


7. 불린 떡을 넣고 3분 정도 팔팔 끓인다. 



8. 예쁜 그릇에 떡국과 국물을 담는다. 

위에 잘 찢은 소고기와 달걀지단, 파를 올려 먹는다. 



개인 취향에 맞게 참기름, 깨, 김, 소금, 후추로 간을 더한다.


프랑스 슈퍼마켓에는 일본과 태국 음식을 만들기 위한

소스와 재료를 팔기 때문에 참기름, 마른 김을 일반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다. 


아직 음식하면서 사진찍는 것이 익숙지않고

사진도 잘 못찍어서 준비샷이 별로 없는 점 양해 바람 (__) 


<사용한 주방도구 보기>

☞ 독일 WMF 뒤집개 국자(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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