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칠리 오일, 고추와 올리브오일로 만든 매운 오일

이탈리아 식당에 가서 칠리오일을 달라고 하면 항상 올리브오일에 고추와 마늘을 가득 넣어 숙성된 드레싱을 준답니다. 

해외 생활하면서 매운 것이 그리울 때는 이 드레싱을 파스타 또는 핏자 등 요리에 뿌려 먹으면 매운 맛의 그리움을 덜 수 있었답니다. 

숙성된 칠리 오일도 맛있지만 저는 신선한 고추 먹는 것을 선호해서 적은 양을 자주 만들어서 먹는답니다. 

재료

- 올리브오일 100ml

- 일반 고추 2~5개 

- 타이칠리/태국고추 2~4개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 깐 통 마늘 2~5개

- 소독된 유리병

고추와 마늘은 개인 취향껏 종류와 양을 정하면 됩니다.

이탈리아 칠리 오일 집에서 만들기

고추를 깨끗히 씻은 후 일자로 썹니다.

썰은 모든 고추는 소독된 유리병에 담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고추가 담긴 병에 올리브오일을 부은 모습입니다. 이게 뭔가 싶지요?

옆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대로 두고 핏자 또는 파스타 등을 먹을 때 

고추와 오일을 얹어 먹으면 색다른 핏자와 파스타의 세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한국은 핏자를 주문하면 갈릭소스와 타바스코 소스를 주지만 

프랑스에서 핏자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칠리오일을 넣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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