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계란말이 김밥 - 점심 도시락

요즘 재미있고 행복한 일 중의 하나가 닉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거예요. 수요일과 금요일은 직장 동료들과 레스토랑을 가고 나머지 요일은 제가 준비해 준 점심 도시락을 가져 간답니다. 오늘은 아보카도를 넣은 계란말이 김밥을 점심 도시락으로 준비를 해보았답니다. 

김밥은 전날 말아 냉장실에 두어 딱딱해집니다. 먹기 전에 전자렌지에 중간세기로 30초 정도 녹여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재료

밥 2컵

계란 4개 + 한 꼬집

아보카도 반쪽

햄 4줄

당근 1/4 + 한 꼬집

오이 1/4 + 소금 1티스푼

치즈

아보카도 계란말이 김밥 조리순서

쌀 2컵은 잘 씻어서 밥을 올려둡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지도록 물이 너무 많지 않도록 해주세요. 밥이 지어지는 동안 아래 재료를 준비합니다. 

전문 요리 블로거님처럼 재료를 한 곳에 놓고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 이렇게 하면 좋은 것이, 빠진 재료없이 준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냉장고에 쓰던 오이가 1/4조각 남아 얇게 썰어서 소금에 절여 두었습니다. 소금에 약 10분 정도 절이고 물로 한 번 헹궜습니다. 

치즈도 김밥에 넣기 좋도록 얇게 썰고, 당근과 햄도 길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아보카도도 김밥에 넣을 수 있도록 길게 썰어둡니다. 

당근은 소금 한꼬집 넣고 중불에 약 5분 볶아주고, 햄은 중불에서 약 5분 앞뒤로 구워줍니다. 

계란 4개는 대충 풀어서 반씩 넣어 2개의 계란피를 만들어 냅니다. 약중불에서 3~5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너무 쌘 불에서 익히지 않도록 해주세요.  

계란 지단은 이렇게 도마에 올려 식힙니다. 

김밥말이에 랩을 올려두고 여기에 계란피를 올려 계란을 말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랩으로 고정을 해둘 것입니다.

계란피에 밥을 올리고 모든 재료를 올린 후 잘 말아줍니다. 그리고 랩으로 계란이 풀리지 않고 모양을 잡을 수 있도록 말아둡니다. 

음식 재료를 만지면서 모바일을 만질 수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조리 중간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야 겠어요. 

재료와 밥이 많이 남아 김으로도 김밥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예쁘게 썰어서 보관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 둡니다. 그러면 아침에 닉이 꺼내서 특별한 도시락 가방에 담아 회사로 가져간답니다. 

아보카도 계란말이 하나는 저녁 먹으면서 먹어버렸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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