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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이색 푸드코트, 고소하고 리치한 트러플 파스타
    나만의 맛집 2019. 3. 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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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후 친구들과 점심 먹고 영화 보기로 했다. 자궁근종 수술 후 처음 가는 극장 야호~ 씐난다!

    오후 2시 영화, 그 전에 만나서 저번에 밥은 먹지 못하고 구경만 했던 La Felicita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친구 커플이 거기서 꼭 화덕에 직화로 구운 핏자를 먹어봐야겠단다.



    기차역으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해서 대형 푸드코트로 운영 중이다.


    천장에서 들어오는 자연 빛과 실내 조명으로 되어있고 천장에는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매우 큰 공?!이 메달려있다. 밤에오면 여기 조명이 들어와 더 특이한 분위기가 된다.


    매우 특이하고 다양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는데, 여기가 가장 유명한 것 같다. 각종 술과 칵테일을 파는 곳이다.

    우리는 핏자팀과 파스타팀으로 나눠져서 음식을 사러 갔다.


    해장할 겸 토마토 파스타를 먹고 싶었지만 튜나(참치)가 들어간다고 해서 고민 중, 닉이 트러플 파스타 있는데 먹어보란다. Why not? 음식 주문한 후 주문서를 바로 옆 주방에 건네면 음식을 바로 준다. 언제나 그런 듯 점심 시간에 밀어 닥칠 사람들을 대비해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


    매우 넓은 공간에는 각자 다른 분위기의 테이블이 있고, 어디든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핏자, 파스타, 디저트 등 다양하다. 특히 젊은 친구들과 연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보카도 토스트, 트러플 파스타, 크림 파스타 그리고 디저트

    아보카도 토스트는 매콤한 칠리 파우더와 반숙 수란이 얹어져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기기 좋았고, 크림 파스타는 매우 고소했고 트러플 파스타는 정말 고소하고 진한 트러플 맛과 향이 크림과 매우 잘 어울렸다. 파스타 면을 먹기 딱 좋게 삶아져 있었다. 핏자는 주문하면 바로 화덕에 넣어 구워줘서 여기저기 막 탔어도 불맛 확실히 나는 이탈리안 핏자였다.


    기차역사여서 기차 두 대가 건물 안에 전시되어있고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다.

    12시 10분 경에 도착했을 때 약간 한가한 분위기였는데 식사를 거의 마쳤을 때인 1시 경에는 거의 가득찬 듯했다.

    확실히 밤에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고, 꼭 화장실도 가보길 바란다. 매우 독특한 디자인을 접하게 될 것이다.

    파리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다른 분위기의 파리를 느끼고 싶다면 여기 추천~


    La Felicità
    5 Parvis Alan Turing, 75013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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