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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달걀찜기 / 쉽게 달걀 익힘 조절할 수 있는 달걀 삶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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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s Kitchen

독일 WMF 달걀 보일러

2016년 늦은 가을, 베를린에 사는 친구네 놀러갔다.

친구 남편은 오스트리아 사람인데, 자기 관리가 엄청난 사람이고,

항상 우리에게 건강에 대해 어필하고 추천을 해준다.


당시 야채회전채칼과 달걀 삶는 기계(에그 보일러, 에그 쿠커)를 보여줬는데,

너무 쉽게 달걀 익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간편해 보였고,

달걀을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다라고 생각했다.


바로 함부르크 집에 돌아와 아마존에서 구매!

그리고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다. 




루씨가 사용하고 있는 달걀 보일러이다.

영어로는 Egg cooker (에그 쿠커)이고,

독일어로는 Eierkocher (아이어코헤르)라고 한다. 


달걀 삶는 기계는 왜 쓰느냐?

- 전기절약

- 물절약

- 쉬운 달걀 삶은 정도 선택



한 번에 7개까지 삶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장 먼저 달걀의 익힘 정도를 선택한다.

왼쪽은 덜익힌 달걀이고

오른쪽은 완전히 익힌 달걀을 원할 때 선택한다. 



유럽에 사는 분이라면 되도록 정수된 물을 사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계 표면에 석회가 남는다 ㅠ.ㅠ 


물은 포함되어 있는 물컵으로 한 가득 넣어준다.



달걀을 올려준다.



손잡이 부분에 전원을 켜고 끄는 버튼이 있다.

위로 올리면 켜는 것이고, 내리면 꺼진다.


다 끓이고 나면 엄청난 경고음이 울린다.

이 경고음이 울릴 때 아래로 내려 끄면 된다.



스테인부분은 뜨거우므로 절대 그냥 만지면 안된다.

왼쪽의 뚜껑 손잡이 부분을 잡고 열면 된다. 



이제 통째로 들어 달걀은 찬물에 넣어준다.



딱 내가 좋아하는 2/3숙된 달걀이다! 


이렇게 익은 달걀은 

쫄면, 비빔면, 라멘, 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 


집에서 만든 일본 미소 라멘에 넣을 달걀도

이 기계로 삶았더니, 정말 일본 라멘 식당에서 먹는 느낌!


특히 요즘 다이어트 중이어서 점심 때는

삶은 달걀 1~2개만 먹으려고 한다.


사놓고 안쓰는 주방도구들을 본적이 있는데,

달걀 보일러는 안쓸래도 안쓸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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